한국철강협회 "세아엠엔에스 ·하이스틸 신규회원으로 가입"

2016-01-05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스테인리스강, 합금강, 특수강 등 국내외 철강산업의 핵심재료로 사용되는 몰리브덴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세아엠앤에스와 대구경 후육강관 및 구조용 및 배관용 중소구경 강관을 생산하는 하이스틸이 1월 4일부로 철강협회 37, 38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세아엠엔에스(대표 마정락)는 2006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유일하게 몰리브덴 정광 배소 시설을 비롯해 최첨단 탈황, 폐수환경 설비 등 첨단방식의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고 몰리브덴 Oxide Powder, 몰리브덴 Oxide Briquette, FeMo 등 다양한 몰리브덴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협회는 소개했다. 

  
세아엠엔에스는 2006년 설립되어 본사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 세아타워에 위치해 있으며, 공장은 전남 여수에 위치해 있다. 

하이스틸(대표 엄정근)은 강관 전문업체로 충남 당진공장에 석유 · 가스 배관용 강관 및 구조용 강관으로 쓰이는 대구경 후육강관(16인치~60인치)를 연간 6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3롤 벤딩 SAW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인천공장에서는 구조용 및 배관용 중소구경(1/2인치~12인치) 강관을 연간 16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ERW 생산설비를 제1공장에 3개라인, 제2공장에 2개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스틸은 1957년 한일철강(주)로 설립하여 2003년 한일철강에서 하이스틸로 분할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서울 중구 퇴계로 한영빌딩에 서울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로써 한국철강협회는 정회원 38개사 특별회원 5개사 등 총 43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이는 지난 1975년 협회 이래 최대 규모라고 협회는 전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철강업계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수요 감소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회원 확대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철강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신규 회원사를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