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매각 본입찰에 한앤컴퍼니, 한일시멘트 경쟁

2015-12-22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국내 시멘트 업계 1위 기업인 쌍용양회의 새 주인 자리를 놓고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와 시멘트 업계 2위 한일시멘트가 경쟁한다. 

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쌍용양회 매각 본입찰에 한앤컴퍼니와 한일시멘트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입찰 참가가예상됐던 유진 PE(프라이빗 에쿼티)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본입찰 참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앤컴퍼니는 우리은행과 인수금융 분야에서 손잡으면서 자금조달 방안 계획을 마련했다는 점, 이미 보유한 쌍용양회 지분 약 10%를 최근 주가의 3분의 1 수준인 한 주당 5820원에 취득해 놓았기 때문에 비교적 인수 자금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유력 후보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