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3공장 기공식 이달 개최 - 사장단 회의

2015-11-11     김호성 기자

(삼성그룹의 바이오시밀러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사장 김태한)가 송도 제3공장 기공식을 이달 중 갖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사장은 11일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 참석 전 국내 취재진에게 "11월 중 미디어 초청행사를 통해 3공장 증설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밝힐 것"이라며 "이 행사가 공장 기공식 의미도 갖는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인천광역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2011년 4월 설립됐으 며 송도공장(8만3000평)에서 항암제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위탁생산(CMO)하고 있다.

제1공장을 2012년 7월 완공했고 2013년 미국 BMS사와 첫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3년 9월 제2공장을 착공해 2015년 3월 완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2공장 완공으로 세계 3위 규모인 연간 18만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공장별 생산캐파는 1공장 3만리터, 2공장 15만리터다. 

이 회사는 202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세계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2018년까지 제3공장을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