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설 사실무근"

2015-11-04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SK는 3일 SK그룹의 대우조선해양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사실 무근"이라고 답변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하이닉스를 인수한지 3년밖에 안됐고 최근에는 CJ헬로비전의 인수 및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으로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매체는 이날 "정부와 산업은행은 SK그룹과 내년 초 매각한다는 전제 아래 매각 방식을 놓고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측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또는 지분 매각을 통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