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비상급수 받는 마을 증가
2015-11-03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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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가뭄이 계속되면서 식수 등 생활용수가 부족해 비상급수를 받는 마을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늘고 있다.
환경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2일 현재 전국에서 비상급수를 받는 지역은 인천 옹진과 전남 신안 등 10개 시ㆍ군ㆍ구 100개 마을이다.
차량으로 운반한 용수를 공급받는 마을이 25곳, 지방상수도 등을 일정 시간에만 공급받는 제한급수 마을이 75곳이다.
운반급수 지역은 인천이 14곳, 충북 3곳, 강원 4곳, 경북 3곳, 전북 1곳이고, 제한급수 지역은 인천 3곳, 충북 1곳, 충남 1곳, 전남 신안군 70곳이다.
이들 마을에는 5천987가구 1만1천890명의 주민이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