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최대 0.7%p 인하 추진

2015-11-02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사에 매출을 기준으로 내는 수수료가 큰 폭으로 내린다.

영세ㆍ중소 가맹점은 현 수준보다 0.7%포인트, 연매출 10억원 이하인 일반가맹점은 평균 0.3%포인트 떨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는 2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런내용을 골자로 하는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확정했다.

조정안에 따라 현재 단일 우대수수료율 1.5%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0.8%로, 2.0%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1.3%로 종전보다 각각 0.7%포인트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