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에도 가계대출은 오히려 늘어
2015-10-26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는데도 저축률은 오히려 높아지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부문의 순저축률은 2013년도보다 1.2%포인트 높아진 6.09%를 기록했다.
가계 순저축률은 가계의 순저축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가계저축률을 분석할 때 주로 쓰인다.
한편 이와같은 현상은 경기 전망이 갈수록 불투명해지는 상황에서 노후 대비 등을 위해 돈을 쓰지 않고 모아두려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