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올해 경제성장률 3.1% 달성 어렵다"

2015-10-25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하방리스크로 인해 정부 목표치인 3.1%를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러시아 우스리스크의 현대중공업 연해주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수는 살아나고 있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세계적인 교역 부진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수출의 기여도가 낮은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1.2%로 나온 데 대해서는 "서프라이즈하다"면서 "추가경정예산과 정부 소비 진작책 등의 정책적 효과가 상당히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상당수 국내외 기관들은 올해 한국 성장률이 2%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