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2일 현대증권 제재수위 논의

제재심의위, 대주주 신용공여 위반 안건 상정

2015-10-22     김호성 기자

<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금융당국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는 현대증권의 제재 수위를 논의한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이날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 현대증권의 대주주 신용공여 위반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5월 계열사인 현대엘앤알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610억원 규모 사모사채를 인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계열사 현대유엔아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200억원을 출자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해 현대증권에 대한 특별검사와 종합검사를 통해 계열사 부당 지원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