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미도입 공공기관, 임금상승률 '불이익'
내년 임금인상률 삭감폭 50% 결정키로
2015-09-10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연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는 공공기관의 내년 임금인상률 삭감폭이 50%로 결정될 전망이다.
내년 공공기관 연봉 인상률이 공무원과 같은 3.0%로 결정되면 임금피크제 미도입 기관의 인상률은 1.5%가 된다는 얘기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임금피크제 도입 시기에 맞춰 이 같은 방향으로 내년 임금 인상률에 차등을 두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않으면 성과급은 물론 임금인상률에서 '이중' 불이익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