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보험 불완전판매 3년간 12만건 달해
'무조건 보장' 등 허위 · 과장문구 남발
2015-09-07 김호성 기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홈쇼핑, 인터넷, 텔레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로 보험상품이 판매되는 과정에서 연간 4만건 안팎의 불완전판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7일 국회 정무위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현황 자료를 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비대면채널에서 발생한 불완전판매가 12만4천206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불완전판매가 많은 판매 채널이나 보험사를 더욱 엄격하게 감시ㆍ감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