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직장폐쇄 돌입... 노조 전면파업 장기화
2015-09-06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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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조가 전면파업을 장기화함에 따라 직장폐쇄를 단행하게 됐다"며 "노조가 파업 철회에 대한 의사를 표명하면 직장폐쇄를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사측과 임금피크제 도입, 성과금 지급 등을 두고 갈등을 빚다가 지난달 11일부터 4일간 부분파업, 지난달 17일부터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이후에도 노사는 본교섭을 진행해 최근 양측 이견이 좁혀지는 듯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사측은 최초안보다 진전한 동종업계 일당 2950원 정액 인상으로 인상률을 기존 3%에서 4.6%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