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내부거래 비중 소폭 감소

2015-08-27     김호성 기자

대기업의 비상장 계열이거나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한적으로 기업 정보가 공개되는 비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상장사의 3배에 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15년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정보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48개(소속 계열사 1천347개)의 전체 매출액에서 내부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12.44%로 2013년에 비해 0.02%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