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위안화 절하 이후 하락폭 주요국 증시중 최대

6개래일간 10.8% 급락

2015-08-20     김호성 기자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의 하락폭이 세계 주요 증시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중국이 위안화평가 절하를 단행한 이래 지난 19일까지 6거래일간 코스닥 지수 하락 폭은 무려 10.8%에 달한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10일 750선에서 마감했으나 19일 4% 넘게 급락하면서 67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는 하락 폭이 3.5%로 훨씬 적었지만 다른 주요 지수에 비해서는 여전히 충격이 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