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사이트]반딧불이 고장, 무주 2025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선정에 관광산업 추진동력
2025-10-23 뉴스비전e
무주군은 주민등록 인구는 2만 명에 불과하다. 현재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무주군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2025년 4월 중국 허저우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북 무주군 무주읍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주관하는 ‘2025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에 선정되었다.
이는 국내에서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이어 두 번째, 전북 지역 최초의 수상 사례로, 무주읍의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 발전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하지만 생활 인구는 28만 명에 달하는 ‘생활 인구 쏠림 현상’이 심한 지자체다. 외지인이 많이 들르는 지역이라는 의미다. 그러다보니 관광산업에 치우질수 밖에 없다.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 발전: 무주읍은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반딧불축제, 태권도원 등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 지역 주민 주도의 관광 발전, 행정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을 계기로 더욱 질높은 관광유인 조건을 갖춰야 한다.
국제적 위상 강화: 선정으로 UN Tourism 공식 로고 사용, 국제 홍보 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상은 무주군의 관광 인프라 고도화, 민간 투자 유치, 맞춤형 관광 전략 추진 등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