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사랑의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에 대한 진정성 있는 역사교육
사단법인이 사단법인을 조건 없이 지원과 후원하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다.
‘대한사랑’은 잃어버린 대한의 참역사와 원형문화를 되찾고, 민족의 올바른 역사와 문화의 혼을 지키기 위한 역사문화단체다.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해외 각국에서 매체를 운영하는 언론사 발행인들의 모임 단체다.
과연 두 단체의 협력관계는 어떤 배경에서 시작되어 지속되어 올까.
해외 동포들에 대한 올바른 민족사관 확립을 통한 정체성 유지는 점진적으로 그 비중과 역할이 확대되는 750만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국통맥을 세워야만 대한민국이 문화영토를 넓히고 국력의 신장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재외동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정보 플랫폼을 구비하고 있는 주체가 각국의 동포언론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깊다.
2025년 제7회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종료한 후 현장 역사탐방은 강원특별자치도로 안내되었다.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천혜의 국제적인 자연관광지, 남북 교류의 전초지, 규제 완화를 통한 첨단형 미래(웰니스) 전략산업 기지로 부상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산업적인 관점을 떠나 민족사관 교육 측면에서 대한사랑이 세 곳을 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의 역사공부 현장으로 설정했다.
민족 고유의 사서 '규원사화'의 저본이 된 고려 말 이명(李茗) 선비가 '진역유기'를 집필한 장소였던 춘천 청평사(淸平寺), 레고랜드와 고인돌의 불편한 동거가 지속되고 있고 야적장에 보관되어 있는 ‘중도 유적지’, 유·불·선을 회통한 은자(隱者)였던 운곡(耘谷) 원천석의 묘지 등 세 곳의 현장 탐방과, 이에 전해 내려오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역사 해설사로부터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시대 권력이 바뀌고 세상이 변해도 역사(문화)의 진실은 영원하다는 사실이다. 결국 올바른 역사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국가(자)가 미래를 지킬 수 있다.
더욱이 해외동포 사회의 등대와 북극성 같은 역할을 담당해야 할 재외동포 매체 발행인들에게, 고국의 역사를 다시 현장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새로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계기가 분명 되었다는 점이다.
2026년에도 또 다른 지역에서 다시금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와 그 뿌리를 찾는 일정이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수석부회장 이상기 sgrhee21@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