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노벨상 유감 평론, 정치권의 전사적인 대오각성 절실

2025-10-12     김창환 공주대학교 행정학박사 교수
사진=뉴시스 제공.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영예로운 노벨상 수상국가 현황을 자료검색하여 정리해봤는데, 역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력은 아직은 요원하고 멀었다' 라고 정의한 결과이다. 

미국의 압도적인 위세와 영국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위세에 비하면, 최대 인구를 소유한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를 포함한 동양권의 미미한 부진과 왜소함에서 절실한 한계를 느끼며, 향후 이러한 노벨상 수상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에서 최고의 대학교와 각종 연구센터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에 포진 되어있기에, 향후 노벨물리학, 생리•의학, 화학, 경제학상. 수상자가 서구라파에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설상가상으로 대한민국은 尹정권시 각종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여, 과학정보 첨단연구의 각 분야의 개발 저조로 노벨상 수상국가에서 후퇴하는 정책적 후진성 오류를 범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미국의 동맹국이라는 허울좋은 미명아래 세계 10대국가라 하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다. 

시스템상의 허구한 현실과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재정비가 필요한 싯점을 전문가 두뇌집단과 정치권 위정자들은 간파하길 바란다.

동양권에서 일본이 그나마 체면유지하는 상태이고,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력은 아직 요원하고 멀었다' 라는 함의가 타당하리라 사려된다. 

며칠전 일본에서 노벨상 2개를 확정짓는 저력에 많은 생각을 하게된 연유도 우리에겐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기회로 승화해야한다는 자조감을 갖게하기에 충분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과, 한강韓江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시, 스웨덴 노벨상위원회인 한림원으로, 국내에서 시기질투와 수상을 방해하는 어처구니없는 한국국민의 배면성에 실소를 금치 못하며, 이제라도 노벨상을 수상할수 있는 저변확대와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세계 열강들과 대등하게 선진대열에 합류하는 정책 입안자들과 정치권의 전사적인 대오각성이 필요하다. 

백년하청, 오호통재라!
(百年河淸 嗚呼痛哉!) 

공주대학교 행정학박사 연구교수 호서대학교 경영대학원 초빙교수 
한국의정연수원 교수
대한노인회 정책위원

뉴스비전 칼럼니스트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