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인생은 높이뛰기, 바(bar)를 한껏 높이 올리자

2025-09-18     이광식 칼럼니스트 
사진=뉴시스 제공.

여러분 스스로에게 묻자. 자기 자신이 누구보다 자기자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떠한 기준으로 사람들이 날 알아주기를 원하는가?"

바로 그런 기준을 밝혀내어 그것을 따라가자. 여러분 스스로를 얼렁뚱땅 속이지 말자.인생이 높이뛰기라면 바(bar)를 한껏 높이 올리자.

도널드 J 트럼프 인생코치 2번째에 나오는 이야기는 이러한 관점에서 좋은 삶의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

트럼프가 센트럴 파크의 저 유명한 스케이트장인 월먼 링크 (Wollman Rink)를 재건축하기로 했을 때, 그는 아래와 같은 자신의 원칙을 따랐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성과를 이룩하자.

가능한 한 빨리 완공하자. 내 기준에 맞는 한 가장 적은 금액의 돈을 들이자.

당시 뉴욕 시는 이 아름다운 스케이트장을 재건축 혹은 복원하기 위해 이미 일곱 해 동안 노력해온 터였으나,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리하여 트럼프 자신이 개입하게 되었고, 시 당국이 예상했던 비용 2,100만 달러의 10%에도 못 미치는 돈으로 석 달 안에 그 일을 완료했다.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렸다.

트럼프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자신의 기준을 설정했고, 그 기준에 의거해서 일했으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아니, 복원된 스케이트장에는 물론 폭포 같은 건 없었으며, 청동이나 유리를 씌우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걸 벽돌로 재건했던 것도 아니다.

트럼프는 어떤 일이든, 철저하게 계산하고 준비 하며, 착오 없이 치밀하게 실행에 옮겨, 그만의 성공방정식을 이루어 갔다.

어떤 일을 책임지게 되든, 시간을 들여서 철저하게 임해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영향에 마음을 활짝 열어두어야 한다.

기대하는 바에 있어서 스스로를 고정시키지 말고 언제나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여러분이 있는 분야에서 누가, 그리고 무엇이, 최고인지 알아내자. 트렌드(trend)를 만드는 사람, 지도자, 권위를 가진 사람 등이 누구인지 찿아내라. 

왜 그들이 최고인가, 무슨 이유로? 그들이 따르는 기준을 배우라.

여러분의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배워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라.

수업을 받고, 사람들을 만나보고, 도제(徒弟:어려서부터 스승에게 직업에 필요한 지식-기능을 배우는 직공)로서 봉사도 해보고, 여러분이 세운 목표를 성취하는 데 필요한 경험을 얻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이 모든 것을 섭취하고, 성장하며, 철저하게 배우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이 속한 전문 분야의 외부로부터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지 찿아보자. 그래서 여러분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이라든지, 접근법, 실행 방법 등을 발견하자.

어떤 일을 떠맡게 되든,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어떻게 하면 이 임무를 좀 더 잘 완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강력하게 의견을 피력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일이 나 자신을 좀 더 잘 반영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그런 다음에 떨치고 일어나 실행하라!

트럼프가 센트럴 파크의 저 유명한 스케이트장인 월먼 링크 (Wollman Rink)를 재건축 사례가 이를 잘  방증하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