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CTU), 강동구태권도협회 후원 "새암 어린이태권도 시범단"과 '맞손'잡고... 민간공공외교 나선다
미래의 중심세대 어린이와 국기 태권도 정신 결합, 문화 플랫폼 구축
'꿈(Dream)ㆍ도전(Challenge)ㆍ비전(Vision)'을 지향하는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강동구청이 후원하는 강동구 태권도 시범단이 운영하는 28년 전통의 '새암(어린이)시범단'과 7월 31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MOU체결식에 앞서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 비전을 중요한 국정과제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국가적 아젠다 중심에 국기 태권도가 자리잡고 있고, 이러한 관점에서 어린이태권도 시범단 운영은 글로벌 민간공공외교 측면에서나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뛰어넘어 태권도 산업화를 구축하는데 핵심 플랫폼(소재)이 될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새암(Saeam)'은 샘(spring)이라는 의미로 물줄기의 원천이자 영적인 생명력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추구하는 정신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새암어린이시범단은 8월 1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 10개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체 페스티벌에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콜라보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의 ‘민간축제육성사업’ 지정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2025 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 in 서울' 국제행사로, 러브락문화예술평생교육원, (사)국제율동체조협회, (사)한국율동체조협회,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데, 김지연 대표(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문화예술위원장 겸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 위원장)가 총괄 기획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사)한국율동체조협회 김지연 대표가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추구하는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새암어린이태권도 시범단을 지도하여 국제행사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무주군 지원사업으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9월 12~14일 태권도 중심도시로 여겨지는 태권시티 무주읍에서 개최되는 '2025 무주태린이페스타' 에서도 동 새암어린이태권도시범단은 개막식 행사에서 시범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이러한 다양한 출연과 경험 축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태권도 문화 시범단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