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셋째 며느리의 지혜... "고민과 실천의 차이"

2025-07-09     박철효 칼럼니스트
사진=뉴시스 제공.

옛날 한 부자가 회갑을 맞으며 세 며느리에게 한줌의 쌀을 주며, 10년 뒤 고희잔치 선물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첫째 며느리는 쌀을 닭에게 주며 무시했고,

둘째 며느리는 쌀을 쌀독에 넣고 잊었다.

셋째 며느리는 병아리와 바꾸고, 병아리로 부터 시작해 닭 → 염소 → 돼지 → 소까지 키워 10년 후 커다란 선물을 준비했다.

그 결과, 시아버지는 셋째 며느리에게 감탄하며 가문의 상속을 맡긴다.

"생각의 깊이"가 결과를 결정한다. 같은 조건에서도 생각 없이 흘려보내는 사람과,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의 차이는 10년 뒤 엄청난 결과의 차이로 나타난다.

작은 기회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만이 큰 성과를 얻는다. ‘한줌의 쌀’ 처럼 보잘것 없는 기회라도 지혜롭게 사용하면 엄청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가 결실을 맺는다.

셋째 며느리는 매년 조금씩 불리는 과정을 꾸준히 실천했고, 결국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정한 상속자는 지혜와 성실함을 겸비한 자다. 부자는 단순한 혈연이 아니라 생각 하고 실천하는 인물에게 미래를 맡겼다.

행복과 성공은  그저 저절로  주어지는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의 몫이다.

작고 사소한 것도 지혜롭게 활용하면 인생을 바꾸는 씨앗이 된다. 

“지금 내가 받은 쌀 한 줌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생각과 실행의 차이가 인생을 바꿉니다."

오늘도 생각하고 실천하여 생각의 깊이가 있는 멋진 수요일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 독도사랑회 총재 박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