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시 민정국 대표단 구로구 보건소 방문... 노인 돌봄케어 시스템에 깊은 관심

2025-06-27     이창우 기자
한중지역경제협회 주선으로 대련시 민정국대표단 서울 구로구 보건소 방문 후 구로구 보건소 관계자와 합동사진 촬영/사진=한중지역경제협회 제공

한국처럼 중국 정부도 인구 고령화 시대를 맞아, 현장에 맞는 복지차원에서 노인 돌봄 및  조기 진단을 통한 질병 치료ㆍ예방 노력을 확산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함께 효율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국 요령성 대련시 李子剛 민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보건의료 민정시찰단이 27일 한중지역경제협회 안내로 서울시 구로구 보건소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소 운영과 노인화ㆍ저출산 시대에 효율적인 보건의료 복지 시스템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중국측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순회 진료와 노인돌봄 시스템 구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질문을 제기했다.

작년말 기준 중국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3억1031명으로 3억명을 돌파하며 전체 22%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인구도 전체 15.6%(2억2023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와관련 중국의 경우에도 출생아 수 감소로 유치원을 다니는 미취학아동의 숫자 는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급속한 고령화에 맞춰 요양원으로 바뀌거나 아이와 노인을 함께 돌보는 통합 보육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에 맞추어 노인 맞춤형 돌봄케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