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성료

“함께하는 순간, 더 커지는 행복”

2025-06-18     권원배 기자
사진=러브락 제공.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6월 14일(금),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양육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 기반의 공공 캠페인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가족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탄생응원송 율동체조’ 감동의 퍼포먼스

행사의 중심에는 **‘탄생응원송 율동체조 퍼포먼스’**가 있었다.

이 작품은 **김지연 대표(러브락/ 사회단체 한국율동체조협회)**가 직접 작사하고 율동을 기획했으며, 조원경 한국동요작곡가협회 회장이 작곡, 조원호 편곡, 러브락공연단이 노래와 퍼포먼스를 맡아 생명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했다.

김지연 대표는 “생명은 한 가정만의 기쁨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축복해야 할 가치”라며, “세대를 연결하는 탄생응원송 율동체조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가 일상 속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민이 함께 만든 무대였다. 유아부터 청년, 시니어, 그리고 가족 단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생명을 축복하는 메시지를 율동과 노래로 표현했다.

유아 대표: 창동어린이집, 아리스타어린이집 아이들이 순수한 율동으로 생명을 축복

교사 대표: 현장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돌봄의 가치를 무대에 담아냄

청년 대표: 숭의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가치를 표현

시니어 대표: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어르신들이 세대 간 연결의 상징으로 따뜻한 무대를 선사

가족 대표: ‘탄생응원송 챌린지’ 대상 수상 가족 ‘여름가을겨울이네’, 최우수상 수상 가족 ‘차도남매’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여 가족축제의 의미를 실현

사진=러브락 제공.

축제의 마지막은 서울시장과 시민이 함께한 생명의 퍼포먼스였다.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강석주 저출생고령사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국공립·직장·가정 어린이집 대표, 여성단체장, 탄생응원송 챌린지 수상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탄생응원송 율동체조’**를 직접 춤추며 생명을 축복했다.

이번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탄생응원송 율동체조’는 SEL(사회정서학습) 기반의 예술교육 콘텐츠로도 교육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김지연 대표는 “전국 유아교육기관, 초등학교, 가족센터 등에 해당 콘텐츠를 보급하고 있으며, 교사 연수와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확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러브락문화예술평생교육원과 한국율동체조협회는 이 콘텐츠를 '해외 한글학교 및 한류가족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생명축복 캠페인(K-동요 율동체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