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지역경제협회 대표단, 하북성 승덕시 관광문화광전국 초청 받아 ‘승덕시 관광문화’ 행사 참가

연암 박지원 드라마 제작 통해 한국 역사 테마관광객 유치 모색 진황도-인천국제공항 전세기 취항 준비 작업

2025-06-18     조성영
중국 승덕시 관광문화광전국 공식 초청장 캡쳐/사진=한중지역경제협회 제공

기획재정부 공익 지정기부단체로 지정된 사단법인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가 민간 베이스에서 한·중 친선우호 문화·관광협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 승인단체인 한중지역경제협회는 중국 하북성 승덕시 관광문화전국 공식초청으로 승덕시(承德市)에서 6월 19~20일에 거행예정인 18회 승덕시 관광문화제 및 2025년 승덕 문화관광 홍보 페스티벌 개막식에 한중지역경제협회 대표단 10명이 공식 게스트로 초청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동 행사는 한여름을 맞아 중국 근대 역사·문화 여행지이자 세계문화유산지인 승덕시가 시 인민정부와 하북성 문화관광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높은 수준의 국제 문화 관광 교류 및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승덕시가 그간 이룩한 문화 관광 융합 발전의 뛰어난 성과를 전면적으로 보여주며, 지역 및 국제 문화 관광 협력 공간을 깊이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초청한 대표단을 위해 몰입형 세계문화유산 체험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하여 역사 테마를 주제로 하는 한중 문화·관광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주 목적이 있다.

이번 초청은 작년 11월 4일 하북성 문화관광청 서울 행사시 한중지역경제협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는데,  동 행사에서  상호 협력(한중지역경제협회-하북광전네트워크매체그룹(河北广电网络集团传媒科技有限公司)에 관한 MOU체결관련 후속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와관련 중국측 행사 조직위 주관부서인 승덕시관광문화광전국 (承德市旅游和文化广电局)요청에 따라 협회는 협회 이사진과 함께 한국의 문화, 교육, 관광, 미디어 및 예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 구성했다.

특히 동 대표단에는 조선 후기에 청나라로 보낸 조선 사신, 연암 박지원 선생(연행사ㆍ 燕行使)의 후손인 潘南(반남)박씨 대종손 박찬구(朴赞九)선생과 박남춘(朴满春)선생이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용국중 한중지역경제협회 사무총장(한중국제교육문화연구원 대표), 국내 관광홍보 분야의 대표적인 파워블로거 신점숙 대표가 포함되었다.

중국 하북성 승덕시관광문화광전국은 청나라 시대 연암 박지원 선생의 업적을 높이 기리고자 드라마를 제작해 우선 하북성TV에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중국 하북성의 한국을 겨냥한 역사 테마관광의 수요에 대비하고자 하북성은 진황도-인천국제공항 전세기 취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