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N]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일 관계 바라봐야
2025-06-17 차승민 기자
한일 국교정상화 된지가 60주년이 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60주년 기념 축하 행사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면서 "오늘의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한일 관계의 새로운 관계 이정표가 될 것이며, 그동안의 성과와 발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양국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일본과의 관계는 대북 억제력 및 러시아ㆍ(필요시)중국견제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우리 한국민의 일본 방문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일 우호 감정 증진 추세에 힘입어 값 싸고 친절하고 깨끗하고 안 갈 수가 없다는 분석이다.
한국인 전체 출국자의 1/3이 일본행을 선택할 정도이다.
1월부터 4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324만명이다.
하지만 한류에도 불구 한국 찾은 일본인은 같은 기간 104만명으로 방일 한국인의 1/3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좀 더 일본 관광객의 방한 유치 활동이 더 정교하고, 더 준비된 콘텐츠를 준비해야 한다.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 여러 과제 대응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양국이 긴밀히 의사소통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다.
한일 관계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바라다보아야 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