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지역경제협회, 선전시 푸톈구 황웨이 서기 일행과 경제협력 간담회 개최

한중지역경제협회는 6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중국 선전시 푸톈구 황웨이(黄伟) 서기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중 지방정부 및 중소기업 간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서울 강남구와 선전시 푸톈구 간의 연계 속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지역 간 경제 협력과 함께 중소기업의 상호 진출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황웨이 서기는 "푸톈구는 선전시의 핵심 지역으로 과학기술, 금융, 개방형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의 실질적인 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LST 바이오테크놀로지(회장 김철), 다원식품(대표 박종득), 푸드클로버 농업건강기업(대표 홍인헌) 등 여러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과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협회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측은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했으며, 올해 하반기 한국 기업 대표단이 선전을 직접 방문해 현지의 투자 환경을 체험하고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중지역경제협회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지방정부 및 기업 간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