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금융지주그룹과 한중지역경제협회 협력의향서 체결... 민간 금융 교류 기반 조성
2025-05-09 조성영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금융 영역의 교류·협력은 향후 한중 경제 발전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1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사천성 유일의 성급 국유 금융그룹인 사천금융지주그룹 주성운(周兴云) 당서기 겸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금융대표단(7명)이 한국 금융시장 환경 조사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와 관련 사단법인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는 사천금융지주그룹과 공동으로 사천발전융자담보주식유한회사 설명회를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한 중국대사관 왕치림(王治林) 상무공사참사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한국 주재 중국은행 왕택우(王泽宇) 행장과 하효건(Xiao Jianhe) 공상은행 행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양 기관은 향후 한중 경제 협력 관계 발전에 있어 금융 영역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민간 금융 영역에서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유지하기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중지역경제협회는 2007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사단법인이자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기부단체로, 그간 한중 중소기업 교류·협력 촉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해 온 민간 공공외교 기구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