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식문화세계교류협회 K-Food 정성 담아, 외국유학생 마음 물들이다
상지대학교 ‘K-컬처의 날’, 음식으로 피어난 문화의 교감
지난 30일, 상지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K-컬처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케이컬처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3개 학과 및 대학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한국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K-Food의 진정한 미학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 그릇의 정성, 한 끼의 아름다움.
K-Food는 한 사람의 건강을 넘어, 정성 어린 손길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의 온기를 담아낸다.
더 나아가 공동체의 건강과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생명의 예술로 평가받는다.
(사)식문화세계교류협회 류현미 회장이 나만의 떡볶이 만들기 , ‘My Own Tteokbokki Discovering K-Food’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 스트리트 푸드인 떡볶이의 역사와 변천사를 배우고, 조별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구상해 ‘나만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강의에 참여했다. 레시피와 음식 이름을 직접 정하고, 결과물을 사진으로 남긴 뒤 서로의 작품을 나누며 즐긴 시간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선 소통의 축제였다.
특히 ‘콜라겐 떡볶이’는 건강과 아름다움, 지속 가능성을 담은 웰니스 푸드로 선보여졌다.
전통 떡볶이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이 메뉴는 유학생들의 눈과 입,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으며 K-Food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저탄소 조리법과 지속 가능한 식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K-Food가 단순한 음식 문화를 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콘텐츠임을 재확인하면서 미래 세대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상지대학교는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세련되게 아우르는 K-Food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Food, 한 그릇의 정성이 세계의 마음을 물들인다.
그리고 이날, 상지대학교 캠퍼스에서 피어난 따뜻한 순간처럼,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