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영화제 간 57개 나라 2백24편을 상영될 예정
2025-05-01 권원배 기자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0 저녁 6시 반,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흘 간의 영화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식 사회는 김신록, 서현우 배우가 맡았고, 레드카펫에는 배창호 감독, 송지효, 안소희, 진선규 배우 등 국내외 영화인이 대거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우리는 늘 선을 넘지’ 슬로건 아래 새로운 시선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사람에 주목한 영화 220여 편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전주는 영화의거리는 물론 한옥마을과 세병공원 등 도시 전체가 상영장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우범기 전주 시장은 "전주영화제는 이미 전주의 소중한 자산이자 세계인이 동경하고 사랑하는 영화제로 우뚝 섰습니다."면서 "전주시민과 영화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전주영화제 개막작은 베를린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이고, 영화제 기간 57개 나라 2백24편을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