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노동부, 마닐라 근로자 곧 임금 인상 예정

1,200만 명이 혜택 대상

2025-05-01     여불휘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필리핀 마닐라 수도권의 최저임금 근로자들은 임금 검토가 시작됨에 따라 곧 급여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노동부 장관 비엔베니도 라게스마는 어제 최저임금 근로자 약 400만 명과 기타 근로자 800만 명이 지역 3자 임금 및 생산성 위원회(RTWPB)에서 승인한 임금 조정으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게스마는 전국의 17개 RTWPB가 모두 마르코스 대통령의 마지막 임금 명령 기념일 60일 전에 심의를 시작하라는 지시를 준수했다고 말했다.

일부 노동단체는 법제화된 전면적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단체들은 생활임금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라게스마는 근로자들이 임금 조정을 위해 단체 협상 계약과 같은 다른 메커니즘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라게스마는 노동부가 5월 1일 전국 70개 장소에서 취업 박람회를 열 것이라고 밝히며, 2,000명의 고용주가 17만 개의 국내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선택된 수혜자에게는 생계 지원 프로젝트도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