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 아틀란타에서 재외국민 대선 참여 캠페인 전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는 4월 18일, 아틀란타 서라벌 한식당에서 대한민국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전역에 걸쳐 활동 중인 한인회와 협력하여 유권자 등록을 촉진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정일 총회장은 "선거 등록 기간이 짧아 투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50개 주 180여 개 한인회를 중심으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긴급히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지 한 명의 지도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인 만큼, 모든 재외국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최병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영희 회장이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제창해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총 40여 명의 지역 한인회장이 행사에 참석해 재외국민 선거 참여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도 특별히 참석하여 선거 참여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지역별로 유권자 등록 및 투표 독려를 위한 TF 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주요 TF 팀장으로는 ▲서남부 이석찬 ▲서북미 이수잔 ▲동북부 김선혜 ▲동남부 최병일 ▲중서부 독고영식 ▲플로리다 조경구 ▲중남부 김희철 ▲동중부 최광희 등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앞으로도 각 지역 한인회와 협력하여 재외국민들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