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플레이션은 2월에 2.8%로 냉각... 다시 상승 가능성 커
예상치는 2.9% 금리를 4.5%로 낮춘 영란은행의 조치가 영향을 끼쳐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영국의 인플레이션율은 2.8%로 소폭 하락하여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인 2.9%를 약간 밑돌았다고 26일 미국 CNBC가 보도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 주류, 담배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1월의 3.7%에서 2월에 3.5% 상승했다.
ONS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인플레이션율의 월간 변동에 가장 큰 하락 기여를 한 것은 의류라고 밝혔다.
25일 국가통계청(ONS)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2월 인플레이션율은 2.8%로 소폭 하락하여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다.
로이터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물가지수가 2.9%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율은 12월에 예상보다 낮은 2.5%로 떨어진 후 1월에 3%로 급격히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 주류, 담배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1월의 3.7%에서 2월에 3.5% 상승했다.
“2025년 2월까지의 금리 둔화에는 4개 부문의 하향 기여도와 5개 부문의 상향 기여도가 반영되었다.
의류 및 신발, 주거 및 가사 서비스,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 분야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라고 기관은 말했다.
발표 후 달러 대비 0.1% 하락하여 1.2925를 기록했다.
영국 경제가 글로벌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관세 가능성,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 국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4.5%로 낮춘 영란은행의 최신 데이터는 고려할 만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