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더마레 등 5개 바이오・소재 스타트업에 10억 투자
오픈이노베이션・전략적 펀드와 연계
2025-03-21 최규현 기자
지난 3월 20일 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The Invention Lab)이 ▲에에치메딕기어 ▲더케이컴퍼니 ▲어반데이터랩 더마레 ▲카본앤네이처 등 5개 바이・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총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로봇 수술 보조, 디지털 병리, 바이오 소재 개발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더인벤션랩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및 전략적 펀드와 연계해 진행됐다.
투자를 유치한 에이치메딕기어는 복강경 수술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더케이컴퍼니는 화장품 임상 관련 IT 솔루션을, 어반데이터랩은 디지털 병리 및 AI기반 암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다.
더마레는 해조류 기반 고순도 비건 PDRN(DNA의 일부 물질)을, 카본앤네이처는 굴패각 자원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더인벤션랩 김민수 이사는 “이번 투자 집행을 통해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와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