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근우회 주관, 3.1절 106주년 기념 민족공동행사 개최

천도교 중앙총부 대교당에서 거행

2025-02-27     권원배 기자
3.1절 106주년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포스터/사단법인 한국근우회 제작

오는 3월 1일(단기 4358년) 오후 3시 천도교 중앙총부 대교당에서 사단법인 한국근우회를 비롯한 20개 단체 주관으로 3.1절 106주년 기념 민족공동행사가 개최 될 예정이다.

동 행사의 주제는 "국민화합ㆍ민족통합ㆍ평화통일"이다.

동 행사를 총괄 지휘하는 이희자 (사)한국근우회 회장은 "106년 전 일어났던 3․1운동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을 외쳤던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을 위해 피와 땀을 흘렸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 구국정신을 계승하여 국민화합ㆍ민족통합ㆍ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20개 구국단체가 모였다”고 행사 취지를 강조했다.

근우회(勤友會)는 일제강점기 중반에 조직된 여성 단체로서, 1927년 한국의 여성운동가들이 좌우 이념을 초월하여 설립한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외곽 지원 단체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근우회는 3.1운동 정신을 계승ㆍ선양하고 있는 전국적인 애국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3·1 운동에서 천도교가 기독교, 불교와 더불어 민족대표로 참여하여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천도교 중앙총부 대교당에서 거국적인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