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소기업,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각

2025-02-22     여불휘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UMKM) 장관 마만 압둘라흐만은 2월 19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년 경제 전망' 회의에서 중소기업(MSME)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의 안정적인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회의 내 "중소기업은 포용적 경제의 동력"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마만 압둘라흐만은 중소기업이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로 자금 조달과 시장 접근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부는 세 가지 핵심 계획을 마련했다. 해당 계획은 ▲관리 및 생산 품질 개선 ▲금융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포함한다.

마만 장관은 중소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기업가 양성을 위해 인사부와 협력하는 전략적인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신용 계획(KUR) 평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확대, 중소기업 관리 기관 설립 등 여러 전략적 조치를 추진하여 지역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관료, 전문가 및 경제학자들은 중소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가 양성 및 자금 조달 경로 개선을 위해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지원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Mitrajaya의 재무 이사인 Tantri Oktaviana 여사는 "정부의 정책과 실질적인 해결책 덕분에 2025년까지 중소기업이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약 6,420만 개의 중소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국가 GDP의 6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1억 명 이상의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경제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