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 달인, 김영춘 박사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 공로상 수상

1월 26일 세계관세의날 수상받아, 한국 관세시스템 국제적인 위상 확보

2025-02-07     차승민 기자
세계관세기구로 부터 김영춘 박사가 수여받은 공로상 원문/사진=세계관세기구 제공.

관세 전문가, 한국 김영춘박사(Ph. Dr. Kim Young-Chun)가 세계관세기구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대한민국의 관세행정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측면에서 기여했다.

김영춘 박사는 1980년부터 20여년간 관세청에서 관세행정-제도현대화개선-정보화를 추진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1년부터 25년여간 정보화컨설팅 (감리, PMO, PMC, 제도연구, 빅데이터분석 등)관련 베테랑이다.

그는 이러한 경험과 경력을 기초로 지난 최근 5년간은 한국 최신 관세청정보시스템(UNIPASS, FTAPASS, 등)의 해외수출을 위한 개도국(타지키스탄, 과테말라, 아르메니아, 마다가스카르 등) 관세행정정보화 컨설팅을 해 오고 있다.

특히 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마다가스카르 관세청 관세행정현대화 사업관리(PMO)를 진행했다.

김영춘 박사는 "마다가스카르 관세청은 빅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한 AI형 밀수-탈세를 분석하여 추징함으로써 불공정-부정무역을 방지하는 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면서 "이는 개도국의 깨끗한 관세행정 환경을 구축한 성공사례로 세계관세기구 등으로부터 인정받았으며,  공정한 실적을 기반으로한 승진시스템과 무서류 전자결재시스템 등을 구축해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도 좋은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는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동 사업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에 대한 공로로 세계관세기구(WCO : World Customs Organization) 사무총장으로부터 공로상을 2025년 1월26일 세계관세의날에 받았는데 한국 관세시스템 수출 측면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