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한민국의 공식 개발 원조(ODA) 대출 확보
라구나 레이크쇼어, 한국에서 9억500만달러 대출 받아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는 주말에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KEXIM)을 통해 라구나 레이크쇼어 도로망(LLRN) 프로젝트 1단계 1단계를 위한 대한민국의 공식 개발 원조(ODA) 대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9억 526만 달러 상당으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Build Better More 프로그램에 따른 주력 프로젝트의 토목 공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 인프라를 강화하고, 연결성을 개선하며,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수출입은행 엄성용 전무, 기획재정부 마누엘 보노안 장관, 한국 기획재정부 김범석 1차관, 재정부 조벤 발보사 차관보는 2025년 1월 17일 마닐라 재정부 기자 브리핑룸에서 차관 협정 교환식에 참석했다.
보노안은 필리핀의 인프라 개발 목표를 지원한 KEXIM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히 국가적 성장과 지역 통합에 중요한 지역인 루손 경제 회랑에서 연결성과 경제적 기회를 강화하는 데 있어 LLRN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PWH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사다인은 라구나 호수 연안의 프로젝트가 사우스 루손 고속도로 일부를 포함하여 해당 지역의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더욱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고, 국가 수도권, 라구나, 리잘, 카비테, 바탕가스 주변 지역의 관광 개발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에는 6.81km의 고가교/교량과 1.13km의 제방, 3개의 교차로와 1.92km의 진입로를 포함하여 총 7.94km의 도로가 포함된다.
사다인은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필리핀 국민의 세대에 혜택을 줄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고 효율적인 도로망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장기적 비전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보존이 이끄는 공공주택청 UPMO-RMC II가 1단계에서 건설 감독을 감독할 한국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 실행을 주도할 예정이다. LLRN 프로젝트의 토목 공사는 2025 회계연도에 시작되어 2029년에 완공될 예정다.
이 프로젝트는 칼라바르손 지역과 더 넓은 국가수도권의 경제적 생산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