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생성형AI ‘월 사용시간’ 1년 사이 8배 증가…챗GPT 1위
부동의 1위 ‘챗GPT’ 682만 명 이용 2위 에이닷과 약 440만 명 격차
2025-01-09 최규현 기자
지난 12월 국내 챗GPT 사용자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 시간이 각각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국내 챗GPT 사용자는 682만 명을 기록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에 선정됐다.
이어서 SK텔레콤의 ‘에이닷’이 245만명으로 2위, 뤼튼이 232만 명, 퍼플렉시티가 59만 명,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이 31만 명, 클로드가 12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뤼튼・퍼플렉시티・클로드 이용자 숫자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12월 해당 6개 앱의 국내 사용 시간은 9억 분으로, 2023년 12월 1억 1,000분 대비 8배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2024년 8월까지만 해도 3억분에 불과했는데, 2024년 9월 4억 4,000분, 10월 5억 3,000분, 2024년 11월 6억 7,000분 등 매달 1억 분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