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콰이어&노송콰이어가 함께하는 합창 음악회 성료

- 선후배간의 우정과 모교 위상 제고에 기여 - 매년 정기 연주회 통한 감동 전해, 사회적 공헌에도 한 몫

2025-01-19     차승민 기자
영란콰이어&노송콰이어가 함께하는 합창 음악회가 김종호(전주고 53회)지휘하에 국립극장 해오름공연장에서 거행되었다./사진=재경전주고ㆍ북중총동창회 제공

전북의 대표적인 명문고와 명문여고간 연합 콰이어를 통해 선후배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모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2008년에 전주여고 졸업생으로 창단된 영란콰이어, 2016년에 전주고 졸업생으로 창단된 노송콰이어가 함께하는 '합창 음악의 세계'가 1월 19일 국립극장 해오름공연장에서 양개 동문 8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특히 금번 음악회는 국내 정치ㆍ경제적 리스크로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한 감동의 세계로 유도하는 위로와 평안을 선사해 주는 곡 선정을 통해 힐링의 화음을 들려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합동 연주회는 작년 대비 한층 더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5선 중진의원 정동영 의원(전주고 48회)은 축사 메세지에서 합창단원 모두들에게 "젊게 사는 비법을 터득한 멋진 분들이다."면서 "음악으로 모교를 빛내고 음악으로 이웃과 하나되는 하모니를 꿈꾸는 부라보 인생이다."라고 그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를 치하했다.

단원들의 노고와 열정은 양개 고교 동문들의 성원과 지지하에 내년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차승현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