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억 에 한양증권 인수 본계약 체결한 KCGI…대주주 적격성 심사 남아

금융위원회,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대주주 적격 심사

2024-09-20     최규현 기자
한양증권

지난 919일 한양증권은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인 KCG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KCGI는 한양학원과 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의 한양증권 보통주 3766,973(지분율 29.59%)2,2036,792500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58,500원으로 KCGI가 당초 제안한 주당 65,000원보다 10% 낮아졌다.

이번 계약에서 한양학원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41.07%(5227,243) 중 한양학원 4.99%,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지분 4.05% 등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KCGI는 한양증권 인수를 마무리 짓기 위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되나, 필요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만약 심사 과정이 문제 없이 흘러간다면 연내 KCGI가 한양증권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한양증권은 향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후 최종적으로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금융위원회에서 미승인 될 경우 주식매매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