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자율주행 규정을 완화 보도 이후 테슬라 주가 급등
로보택시,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것이 테슬라 목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팀이 자율주행차를 규제하기 위한 연방 프레임워크를 미국 교통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18일 테슬라 주가가 급등(5.67%)했다고 이날 미국CNBC가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번 달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를 추진하는 재계의 중심 인물이 되었다.
지난주 트럼프는 새로 출범한 정부 효율성 부서를 이끌 후보로 머스크와 전 공화당 대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를 선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팀이 자율주행차를 규제하기 위한 연방 프레임워크를 미국 교통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18일 테슬라 주가가 339.70$까지 치솟았다.
이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 뉴스 보도가 발표된 후 테슬라의 주가는 월요일 5% 이상 상승 마감했다.
CNBC는 이 보고서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으며 트럼프 팀과 자율주행 기술을 감독하는 교통부 부서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논평을 요청했다.
머스크는 이번 달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를 추진하는 재계의 중심 인물이었다.
억만장자 머스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첫 대통령 임기를 지낸 공화당 정치인과 맺은 긴밀한 관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주 트럼프는 새로 출범한 정부 효율성부(약칭 ‘DOGE’)를 이끌 후보로 머스크와 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비벡 라마스와미를 선택했는데, 그는 정부의 ‘관료주의‘를 종식시키고 ‘초과’ 규제를 완화하며 ‘낭비적인’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 주행 차량을 규제하기 위한 연방 프레임워크는 몇 년 동안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약속해 왔지만 지금까지 운전자 없이 자율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하는 데 실패한 머스크의 테슬라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의 장기적인 비전은 사람의 감독 없이도 사람들을 운전할 는 이른바 로보택시,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것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