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이글, '글로벌 이주민'을 위한 콘서트 후원...한글의 세계화 분위기 조성 차원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정기공연 후원 통해 글로벌 이주민과 함께 사업전개
한류의 물결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에 한글·한류 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놓겠다는 기업, 주)케이글이 주목 받고 있다.
그러면 K문화(culture)의 원천은 무엇일까.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의 시대에서 K문화는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역동성을 구비하고 있다.
그래서 이젠 K문화는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글의 힘은 무엇일까에 대해 세종학당재단 이상규 감사 는 "문화는 전달력이 그 핵심이다. 예전엔 음성이나 문자와 같은 언어가 중심이었다면, 디지털 시대엔 그림, 디자인, 동영상과 같은 이미지가 중심이다.
지금은 AI기술로 문자, 소리, 이미지가 서로 융합할 수 있는 단계인데, 거기에 가장 적합한 문자가 바로 한글이다. 한글 모음은 천(.), 지(ㅡ), 인(ㅣ) 3개의 부호로 최대한의 변별적 소리를 표현하는 가장 과학적인 문자다."라고 강조하면서 "한글은 이 세상의 모든 음성을 표기할 수 있는 보편문자로도 손색이 없어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탄력성을 가진 한국의 문화 역량에 한글이 선봉에 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최갑숙 (주)케이글(K-Geul)대표는 "AI디지털 기술과 K문화가 융합하는 시대를 한글이 이끌어낼 겁니다"면서 "케이글은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입각한 단순한 로직을 통해 가장 빠르고 손싑게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울수 있게 고안된 시스템이다"고 밝혔다.
https://www.youtube.com/shorts/LOtIdtDhR8w
이러한 측면에서 (주)케이글은 민간공공외교 차원에서 11월 2일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제21회 정기공연을 후원했다.
특히 금번 정기공연은 스위스 만돌린과 함께, 글로벌 이주민을 위한 '나눔과 배려'콘서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기업 이념과 목표를 '한글을 미래로 세계로'두고 있는 (주)케이글은 국내에서는 화성시 시민대학과 손잡고 글로벌 이주민을 위한 한글강좌센터를 운용하고, 해외에서는 베트남을 기반으로 케이글 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