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위원회, ‘트라페지스타크 프로그램’을 성공 모델로 강조

자립 청년들의 사회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2023-12-11     최규현 기자
트라페지스타크 프로그램(Trapezistak programan)

트라페지스타크 프로그램(Trapezistak programan)이 유럽지역위원회(Committee of the Regions)로부터 인구통계하적 변화에 관한 정책에서 10가지 성공적인 모델에 들어갔다.

트라페지스타크 프로그램(Trapezistak programan)은 가족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성인이자 사회인으로 전환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상반기(2023년 1~6월) 데이터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486명 중 12%인 58명이 자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했고 6.3%인 31명은 자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1.7%에 해당하는 397명은 여전히 트리페지스타크의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트라페지스타크 프로그램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여성들도 참여하면서 17명에서 35명으로 약 2배의 지원받는 사람이 늘어났다.

상반기 데이터 기준으로 지원자의 93%가 남성이며, 평균 연령은 2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가족 없이 모로코에서 이주한 청년들이 87%로 18개월간 바스크 지방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마치고 개인 의료 카드를 발급받았다.

지원받은 청년 중 38%는 행정적으로 거주 허가를 승인받았고, 81%는 거주자와 일치하는 주민등록을 완료하면서 의료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트리페지스타크 프로그램은 6가지 측면을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그 중 하나가 교육이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지원자 486명 중 33%가 전문 자격중을 취득했고 10%는 중등 이상의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31%는 스페인어 B2 이상, 14%는 바스크어 A2 이상의 언어 교육을 받았다.

고용 면에서도 정규직으로 채용된 인원은 50명 그 중 80%가 무기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