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9월 판매량 9,300대 돌파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 1위 달성
전기차 브랜드 최초 1위 기록, 베트남 친환경 전환 가속화의 새로운 이정표
2024-10-16 차승민 기자
베트남 자동차 제조 업체인 빈패스트는 9월 한 달간 9300대를 고객에게 인도해 2위 자동차회사의 1.5배에 달해 올 들어 9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전기차 브랜드가 자동차 시장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베트남 자동차 산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빈패스트가 고객에게 인도한 차종은 VF e34, VF3, VF5, VF6, VF7, VF8, VF9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베트남을 현재 세계에서 전기차가 휘발유차를 능가하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 빈패스트 판매량이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것도 베트남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
무영준 빈패스트 최고경영자는 고객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2024년 목표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해 빈패스를 2024년 내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현재 '강한 베트남 정신-녹색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사회 전체가 베트남 전기차 브랜드를 발전시켜 친환경 전환 과정을 가속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다.
이 행사는 이미 고객과 기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베트남 대도시의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베트남 기업의 동반진출을 독려하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