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아시아 상품교역 1조750억달러 넘어

전체 아세안 교역액의 49.7%를 차지

2024-09-30     김성희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말라이통 콤마시 라오스 통상장관은 최근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무역장관회의에서 아세안은 동아시아 국가들과 장기적인 경제 동반자라고 밝혔다.

아세안은 2023년 동아시아 국가와의 상품 교역액이 1조7523억 달러로 전체 아세안 교역액의 49.7%를 차지해 동아시아 국가를 아세안 최대 교역국으로 만든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투자금은 1246억 달러로 2023년 아세안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의 54.2%를 차지해 동아시아 국가들이 아세안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나라가 됐다.

역내 경제무역 및 투자협력계획이 수립된 후 아세안과 동아시아 국가 간의 무역 및 투자 상호 연결은 더욱 긴밀해졌다.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강력한 공급망 구축, 지역 및 국제 도전으로부터의 영향 감소 등 지역 및 국제 경제 발전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세계무역기구(WTO)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 촉진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제19차 동아시아정상회의 준비 진척도와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무역장관회의를 논의하기 위한 공동성명도 들었다.

김성희 기자 ksh2024@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