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중동 정세 격상 글로벌 안정 '최대 리스크'"

중동 정세가 '현재'로 격상되는 것이 글로벌 안정의 '최대 위험'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이유 없이 목숨을 잃었다고 비난

2024-09-28     박준형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마크롱 대통령은 25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레바논 적대행위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중동 정세가 '현재'로 격상되는 것이 글로벌 안정의 '최대 위험'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유엔에서 프랑스 대통령은 다른 정상들과 함께 예측할 수 없는 지역 전쟁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호소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레바논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데 주력한 마크롱은 레바논 사람들에게 '형제 같은 그리움'을 표현했다.

서로 지지한다는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서로의 책임을 직시하게 함으로써 중도 노선을 지키려는 것이다.

그는 "프랑스는 블루라인의 의무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블루라인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유엔이 그어놓은 경계선이다. 그러면서 파리는 "서민 보호와 지역 전쟁 저지를 목표로 필요한 외교 경로를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벌인 전쟁은 너무 오래 지속됐다"며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이유 없이 목숨을 잃었다. ”고 말했다.

특히 프랑스 대통령은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겨냥한 전례 없는 끔찍한 테러를 "단호히" 비난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도 '너무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죽었다'며 '인간의 스캔들'이자 '증오와 분노의 위험원'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고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