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건부, XEC라는 이름의 새로운 변종 COVID-19 발견
단지 걱정할 수준은 아냐 마스크는 자발적으로 착용 권고
필리핀 보건부(DOH)는 XEC라는 이름의 새로운 변종 COVID-19가 발견되었으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DOH 대변인 알베르트 도밍고는 새로운 변종은 항상 돌연변이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지만, 해당 변종이 매우 위험하다는 데이터는 아직 없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변종이 도입되었지만, 우리는 항상 새로운 변종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XEC는 새로운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걱정하는 것은 사람들을 감염시키기 쉬운지 여부일 수 있지만, 그것이 고도로 전염성이 있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데이터는 아직 없다."고 도밍고가 말했다.
XEC 변종은 JN.1에서 진화한 KS.1.1과 KP.3.3 변종의 재조합인 "재조합 변종"으로 알려져 있다. JN.1 변종은 2024년 초에 전 세계적으로 우세한 변종이다.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 27개국에서 총 600건의 XEC 사례가 확인되었다. XEC 변종은 8월에 독일에서 발견되었다.
DOH는 KP.2와 KP.3의 기록된 감염이 하루 400~500건에서 하루 80건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밍고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추운 날씨에 독감과 유사한 질병이 반드시 XEC 변종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WHO의 경고는 이번에 독감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수가 증가했지만, 이것이 반드시 새로운 변종 XEC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전파로 이어지는 모임 때문일 수 있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보건 대변인은 또한 독일에서는 확진자 증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은 다시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