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국과 양자교역 급성장
계속 제2의 무역상대국 지위 유지
2024-09-22 이창우 기자
멕시코 연방경제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멕시코-중국 간 무역액은 12% 이상 증가했으며, 자중 수입액은 멕시코 전체 수입액의 20%에 달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은 멕시코의 제2의 무역 파트너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같은 기간 중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 수출액에서 멕시코는 아시아 국가 수출액의 약 2.5%인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남미에서 중국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시장의 중국 선호도 측면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주요 구매 품목은 휴대전화와 기타 무선 네트워크 장비였다.
멕시코 연방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50여 개 경제권과 14개 자유무역협정(FTA)을, 30여 개 경제권과 상호 투자보호협정을 체결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국 간의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 위해, 멕ㆍ중 쌍방은 약간의 경제 무역 촉진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