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24년과 2025년에도 3.2% 성장 예측

선진국의 성장률은 2024년 1.7%, 2025년 1.8%로 다소 빨라질 것으로 전망 세계 1인당 GDP 톱10에 아시아 지역 4개국 랭크 돼

2024-09-07     권원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국제통화기금(IMF)이 2024년 글로벌 경제 전망을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안정적이면서도 신중하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인디안익스프레스가 3일 보도했다. 

세계 경제는 2024년과 2025년에도 3.2% 성장해 2023년과 비슷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와 지정학적 긴장에서 회복한 글로벌 경제가 의외로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

선진국의 성장률은 2023년 1.6%에서 2024년 1.7%, 2025년 1.8%로 다소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은 2023년 4.3%에서 2024년, 2025년 4.2%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몇 달 뒤면 2024년이면 끝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가장 부유한 나라와 지역의 순위를 매기는 최신 전망을 발표했다.

국내총생산(GDP)은 한 국가가 일정 기간 생산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합친 것이다. 1인당 GDP는 한 나라의 상대적 번영과 생활 수준을 이해할 수 있다. 

1인당 GDP 기준으로 국제통화기금은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개국을 배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룩셈부르크는 1인당 GDP가 14만3740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경제다. 

중부 유럽에서 룩셈부르크의 전략적 위치와 막강한 금융서비스 덕분이다.

중국의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1인당 GDP가 약 13만4140달러로 세계 2위다. 마카오의 사행산업과 관광산업 덕분이다.

이에 비해 미국은 명목상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지만 1인당 GDP는 약 8만5370달러로 9위에 그쳤다. 이는 한 나라의 경제 총량과 개인의 재산 순위 사이에 격차가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산에 따르면 2024년 9월 1일 현재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세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10개 국가 및 지역이 다음과 같다.

국가별, 지역별 대륙별 1인당 GDP(단위: 달러)
 1 룩셈부르크 유럽 143740
 2 중국 마카오 아시아 134140
 3 아일랜드, 유럽 133900
 4 싱가포르 아시아 133740
 5 카타르 아시아 112280
 6 아랍에미리트 아시아 96850
 7 스위스 유럽 91930
 8 산마리노 유로 86990
 9 미국 북아메리카 85370
 10 노르웨이 유럽 8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