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브라질 SNS 셧다운 거부
스타체인은 브라질에 21만5000개가 넘는 활성회선을 보유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회사 몆달 전 극우 세력과 연계된 몇몇 계정을 삭제하라고 요청 머스크는 8월 중순 '직원 보호'를 위해 SNS X의 브라질 사무소를 폐쇄
2024-09-03 이창우 기자
1일 에피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벌 일론 머스크의 '스타체인'은 1일 계정 동결이 풀릴 때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의 브라질 서비스 중단 명령을 지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소셜 플랫폼은 머스크에도 속합니다.
이 정보는 카를로스 바이골리 브라질 국가통신국 책임자의 확인을 받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기관은 브라질 2만여 개 사업자에게 해당 국가에서 소셜 플랫폼 X 서비스 중단 명령을 통보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체인은 브라질에 21만5000개가 넘는 활성회선을 보유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회사로, 이 회사의 은행 계좌는 최근 알렉상드르 데 모라이스 대법관에 의해 동결돼 SNS X에 부과된 벌금 지급을 보장받고 있다.
양측의 앙금은 몇 달 전 데모라이스 전 대통령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이끄는 극우 세력과 연계된 몇몇 계정을 삭제하라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에 지시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머스크가 이를 거부하고 데모라이스 장관을 비난하는 것은 명백한 이유가 없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8월 중순 '직원 보호'를 위해 SNS X의 브라질 사무소를 폐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