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긴축 통화 정책 견지... 인플레이션 줄이려고 노력
무역적자와 외채로 인한 외화 수급 불균형 등 많은 압박을 받아 7월 라오스의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26.1%로 상승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상품군은 건강관리 의약품
2024-09-02 여불휘 기자
웹사이트 vientianetimes에 따르면 라오스 국립은행은 킵 기준금리를 10%에서 11%로, 외화 지급준비금 금리를 10%에서 11%로 올려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화했다.
파누사크 겐봉파찬 라오스 국립은행 국가판공실 국장은 라오스 경제는 경제성장을 주로 소비에 의존하고 있으며 무역적자와 외채로 인한 외화 수급 불균형 등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신용이 계속 늘어나는 것이 킵과 인플레이션율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라오스 은행들은 통화정책을 계속 긴축해야 한다.
예금 동원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 이자를 인상하다. 라오스 국립은행은 최근 7일 만기 기본금리를 연 8.5~10%포인트 인상했다.
라오스 국립은행은 국가가 관리하는 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중앙집중식 외환시장 개방 정책을 계속 시행하고 외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국내외 은행 간 결제 시스템을 발전시켜 킵의 사용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라오스의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26.1%로 상승했다.
라오스 국립통계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상품군은 건강관리 의약품으로 39.9%, 일용품 30.1%, 주류·담배 29.4%, 식품·무알코올 음료 23.4% 등이었다.